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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 10대 중 2대 '지연 운항'...진에어 '꼴지'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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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발간

[뉴스핌=전선형 기자] 지난해 국적 항공사 10대 중 2대는 국내선에서 정시운항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 및 여객 증가 등으로 항로가 혼잡해지면서 지연이 많아진 것이다. 특히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지연율을 나타내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진에어>

국토교통부는 26일 항공사의 지연 여부와 안전 운항, 소비자 피해, 항공사별 서비스 등의 정보를 한데 모은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18.6%로 전년(14.6%)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3.4%, 아시아나항공 20.5%로 나타났다. LCC의 경우, 에어부산이 18.3%로 가장 낮았고 ▲티웨이항공 18.5% ▲제주항공 19.2% ▲이스타항공 21.7% ▲에어서울 25.3% ▲진에어 27.0% 등으로 조사됐다.

국제선 지연율도 상승했다.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평균 5.16%로 전년대비 1.92%포인트 높아졌다.

지연율이 전년대비 높아진 이유는 지난해 중국, 동남아, 제주노선 중심으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항로 혼잡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정부가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대책을 시행해 차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항공기 사고는 지난해 국적사에서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준 사고는 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사고 1건, 준사고 8건 등 총 9건이 발생했다.

항공기 준 사고는 사망, 중상, 행방불명이나 항공기의 파손 및 구조적 손상 등의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항공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친 사건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우리나라 항공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항공 이용객을 위한 보호체계를 더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정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중 주요 내용은 인쇄물로 제작해 전국 주요 공항에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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