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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6년래 최고치…2190 돌파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15:55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15:55

[뉴스핌=조한송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올해 연고점을 달성했다. 코스피가 장중 2190선을 넘은 것은 2011년 7월 이후 6년여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196선으로 장을 마감해 2011년 5월 3일(종가 2200.7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1.96포인트(0.09%) 오른 2175.70로 출발해 우상향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511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5억원, 280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의료정밀(2.14%), 제조업(1.48%), 운수장비(1.11%)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3.54%)가 신고가를 달성한 가운데 삼성전자우(3.03%), 현대차(2.12%), 현대모비스(1.55%), KB금융(1.56%) 등 대부분이 올랐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앞두고 자사주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이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프랑스 대선 위험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데다 국내기업의 실적 개선 및 배당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95%) 오른 632.57로 마감했다.지수는 2.59포인트(0.41%) 오른 629.21로 개장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은 이날 620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61억원 물량을 내놨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24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5원 내린 1125.4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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