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상무장관 "90일 소급 적용할 것"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산 목재(Softwood-Lumber) 수입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각)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브레이트바트 뉴스(Breitbart News)와 원 아메리카 뉴스(One America News)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찰리 스피어링 기자와 트레이 잉스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여오는 목재에 대해 2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한 뒤, 백악관 관계자가 이에 대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트윗 <자료=개인트위터 화면 갈무리> |
이어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같은 관세 계획을 캐나다에 알렸다. 로스 장관은 제시된 목재 관세는 90일 소급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