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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금융경제위원장에 오갑수 씨 영입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17:18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17:18

IMF 외환위기 극복 금융경제 전문가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출신·트럼프 대통령과 동문

[뉴스핌=정경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금융경제위원회를 설치, 위원장에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오갑수 대한금융공학회 회장. <사진=뉴시스>

오갑수 위원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감독원 고위직으로 IMF 위기 극복 담당 요원으로 영입, IMF 등 국제기구와의 협상과 국가경제 홍보 및 해외채권단과의 협상 등을 주관했다.

대우그룹 붕괴 및 카드사태 등 위기 해결 대책반장 등으로 당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등 구조 개혁에 긴밀히 관여했다. 특히, 대우그룹 해외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 최초로 원금까지 탕감 받는 등 큰 협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오갑수 위원장은 당시 현 트럼프 정부의 상무장관 윌버 로스 등과 교분이 있었으며, 서머스 재무장관과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부의장 등과도 교류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오갑수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졸업한 와튼스쿨에서 금융, 재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유시장 경제 전문가"라며 "트럼프와의 경제 외교 관계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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