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 여자 피겨 지존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가 또 덕력을 뽐냈다…것도 국제대회에서.
이미 김연아 기록을 넘어서며 여자 피겨계를 호령하는 이 러시아 처자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갈라에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오프닝에 맞춘 무대를 선물했다(지난해에도 똑같은 갈라를 선보인 바 있음).
대회장에 일본어로 된 세일러문 오리지널 OST가 흐르니까 현지인들 좋아 죽네(뭐 당연한가?). 근데 진짜 잘하기는 함. 김연아에 비해 우아함이 떨어지는데 기술은 비등비등. 키가 158cm라는데 어떻게 저리 뛰지?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