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7개 공공청사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선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동구청 제 2청사를 비롯한 17개 낡은 공공건축물이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에너지성능을 높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낡은 총 7억2600만원을 들여 낡은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 중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17개 공공건축물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컨설팅과 공사비를 지원한다. 올해 총 7억2000만원 국비를 투입한다.
서울 강동구청 제 2청사,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 대구수성 구청 별관에는 시공 지원을 한다.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한다.
부산 연제경찰서, 정보토신기슬진흥센터 청사, 공군 조종사 숙소를 비롯한 건물 14개에는 사업기획지원을 해 리모델링 구상단계를 기획하는 것을 돕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그 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모범 사례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