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사진)과 4년 재계약... “한번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겠다”. <사진= 뉴시스>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과 4년 재계약... “한번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 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4년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19일 “10년 만에 프로배구 남자부 우승을 이끈 최태웅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속해서 현대캐피탈 만의 색깔 있는 배구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19일 밝혔다.
최태웅 감독은 현역 선수 출신 첫 프로배구 지도자이다.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15~2016시즌 V리그 최초 21연승 대기록과 함께 41세의 나이로 최연소 정규리그 우승, 2016~2017시즌 프로배구 챔프전 우승 등을 이어 나갔다.
재계약에 사인한 최태웅 감독은 “장기간 저를 믿고 팀을 맡겨 주신 정태영 구단주께 감사 드린다. 한 번의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만의 배구를 통해 팬과 함께 즐거운 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