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광화문 대통령 될 준비 끝냈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17일 23:08

최종수정 : 2017년04월17일 23:31

"40명도 안되는 미니정당...위기 상황 속 국정감당 어려워"
"국민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통령 될 준비를 끝냈다"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북악산과 청와대는 시민들의 것"이라며 "퇴근길에 남대문 시장에서 서민들과 막걸리 한 잔 나누겠다. 그런 친구 같은 대통령 이웃 같은 대통령, 누가 그런 대통령이 될 수 있나"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또 "촛불의 염원이 가득한 이 광화문에서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말씀 드린다"며 "5월 9일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문 후보는 또 "부패, 기득권 세력이 아직도 건재하다"며 "오직 반문재인만 외치며 모든 후보와 기득권 세력이 반문으로 똘똘 뭉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들은 저 문재인만 바라보지만, 저는 국민과 민생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후보는 "국회의원 40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정당이 이 위기상황 속 국정 감당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파상공세도 펼쳤다.

이날 광화문 유세장에는 추미애 당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영선 공동 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문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제주와 전주, 광주를 찾아 호남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