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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교수 사과...안철수, 대규모 영입인사 발표로 "세몰이" 나서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6:23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6:23

김형기 "지방분권 개헌 철학과 의지 갖췄다고 믿어"
반기문 인사, 호남출신 전직 의원 등 인재영입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4일 대규모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최근 후보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가 쏟아지자 본격 '세몰이'로 맞서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를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랫동안 지방분권을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선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와 악수하고 있다. 안철수 대선후보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를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지방분권위원장으로 영입했다.<사진=뉴시스>

그는 "김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강화, 지역 요구의 중앙정치 반영,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당 선대위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지방분권을 위해 김 위원장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안 후보가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통합 의지를 갖고 국가를 운영할 힘, 지혜를 가졌다고 확신한다"며 "특히 지방분권 개헌을 확고히 추진할 철학과 의지를 갖췄다고 믿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도왔던 인사들과 호남 출신 전직 의원 등 인재영입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박상규 전 의원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이상일 전 의원도 반 전 총장의 정무특보를 지냈다. 

손숙 전 문화부 장관은 문화예술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 출신 5선 의원인 김영진·김충조 전 의원과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 재선했던 송훈석 전 의원, 서울 용산을 지역구로 16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설송웅 전 의원 등도 합류할 예정이다.

또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수공 전 농협유통 이사장은 농어촌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영입됐다. 임홍재 전 주베트남 대사와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조용택 전 KT 부사장, 민영삼 시사평론가, 이재림 전 호건코리아 회장, 이봉원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 등은 특보를 맡는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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