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포토갤러리] 세월호 참사 3주기…‘노란리본’ 물결 목포신항

기사입력 : 2017년04월15일 22:00

최종수정 : 2017년04월16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이성웅 기자]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476명의 승객 중 295명이 구조되지 못한 채 숨졌다.

참사 이후 1096일이 지난 2016년 4월 15일.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미수습자 9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5일 전남 목포신항에 걸려있는 미수습자들의 사진. 왼쪽부터 조은화 양, 허다윤 양, 남현철 군, 박영인 군(이하 안산 단원고 2학년), 단원고 고창석 선생님, 권재근·권혁규 부자, 이영숙 씨. 이성웅 기자

물속에서 올라 온 세월호에서 무언가가 발견됐다는 발표가 나올 때마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가슴은 덜컥 주저앉는다.

15일 목포신항에서 단원고 2학년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왼쪽)와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피켓을 들고 미수습자 수색을 촉구하고 있다. 이성웅 기자

미수습자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철조망 너머 먼 발치에서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세월호를 지켜보는 일 밖에 없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년동안 바닷속에서 부식된 선체 외부를 세척하는 등 내부 진입 작업을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이다.

15일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 세척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성웅 기자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까. 4.16 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목포신항을 찾아 함께 정부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까지 합치면 지난달 31일부터 총 1165명이 미수습자 가족들의 곁을 지켜줬다.

주말을 맞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후 보름동안 추모객들이 항만 주변 철조망에 묶어 놓은 노란 리본은 어느새 목포신항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추모객은 12만명(잠정)에 달한다.

15일 목포신항을 방문한 추모객들이 항구 울타리에 노란리본을 묶고 있다. 이성웅 기자

 

추모객들이 묶어놓은 리본들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 이성웅 기자

이날 저녁부터 목포신항 인근과 목포시 일대에선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종교단체들의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