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가성비 좋은 페트릭, ‘최고가’ 오간도와 실력에선 안 밀렸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21:38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21:38

가성비 좋은 페트릭(사진), ‘최고가' 오간도와 실력에선 안 밀렸다

가성비 좋은 페트릭, ‘최고가’ 오간도와 실력에선 안 밀렸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저가’ 페트릭(45만달러)이 ‘최고가’ 오간도(180만달러)를 상대로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줬다.

‘최저연봉’ 삼성의 페트릭은 1회부터 강공을 택해 자존심을 세웠다. 테이블세터 하주석과 장민석을 135km 포크볼로 삼진으로 돌려 세운뒤 정근우는 자신의 장기인 땅볼을 유도해 처리했다.

한화의 오간도도 150km대의 공을 뿌려 삼자범퇴시켰지만 페트릭이 16개의 공을 던진 반면 오간도는 20개의 공을 뿌렸다. 3번으로 나선 구자욱이 11구 승부로 힘을 뺏다.

3회초 페트릭은 최진행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병살타와 삼진으로 범타 처리하며 안정적인 구위를 이어 나갔다. 오간도는 3회말 조동찬에게 첫 안타로 2루타를 내줬지만 큰 위기 없이 넘겼다.

잘 나가던 페트릭은 4회 볼넷을 2개 내주는 등 수비실책에 흔들려 3실점했다. 첫 시작은 선두타자 하주석의 안타였다. 이 안타는 구자욱이 매끄럽게 처리하는 듯 했지만 글러브를 맞고 나와 처리가 늦어졌다. 3루타로 연결돼며 내리 3점을 허용했다.

오간도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공수교대후 선두타자 구자욱과 이지영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 상황을 맞았지만 후속타자 백상원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페트릭은 6회 실책으로 1실점을 당했다. 3루수 조동찬이 '정근우의 평범한 타구'를 빠트린 상황에서 송광민에게 적시타를 내주었다. 4회에 이어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간도는 6회 첫 위기를 맞았다. 박해민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대타 우동균가 안타로 연결됐다. 우동균의 병살타성 타구는 불규칙 바운드가돼 2루수 정근우가 공을 빠트리는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오간도는 1사 1,3루서 4번 이승엽을 병살로 마무리했다.

페트릭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정근우에 안타를 내준후 김태균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준 후 권오준과 교체됐다. 9구째 134km 커터가 적시타로 연결됐다. 8회초 2사2루서 마운드를 내려간 페트릭의 기록은 7.2이닝 7피안타 6탈삼진 5실점. 투구수는 115개.

오간도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3경기만에 KBO리그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는 한화의 5-3 승리로 끝이 났다. 한화는 2연승, 삼성은 7연패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