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뭉쳐야 뜬다' 차태현이 삼남매와 함께 한 짐싸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 첫 게스트로 합류한 차태현이 수찬, 태은, 수진이와 함께 한 혼돈의 짐싸기 셀프캠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태현은 "수진아, 태은아 아빠 잘 갔다 올게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태은은 "거기서 죽지 말고, 다치지 말고"라며 걱정했다. 이어 태은은 "아빠 거기서 악어에 잡아먹히면 우리 거지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찬은 계속 "아빠 어디 가는 거야?"라고 묻고 차태현은 "라오스"라고 계속 답했다. 차태현의 무릎 위에는 막내딸 수진이 자리잡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며 애교를 피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은은 "아빠랑 놀고 싶은데"라며 입술을 쭉 내밀었고, 차태현 역시 "아빠도 같이 놀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태은이의 웅얼거림도 용케 알아들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게임을 하는 수찬이, 혼자서 상황극을 펼치는 태은이 사이에서도 익숙하게 짐을 쌌다. 수찬, 태은, 수진이는 같은 말을 따라하고 반복하는 등 차태현의 곁을 떠날 줄 몰랐고, 차태현은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아빠도 아쉬워"라며 우는 척을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뭉쳐야 뜬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