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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중국 전문가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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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협에 따라 대미 협력수위는 높아질 듯

[뉴스핌=황세원 기자]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재출동 소식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가 전례 없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내부적으로도 대북 정책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 군사 행동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중국 현지 일각에서는 북한 도발이 수용 가능한 범위를 벗어날 경우 중국의 대북 정책이 조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최근 일주일간 미국이 시리아 폭격에 이어 북한에 대한 압박 조치를 강화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은 한반도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칼빈슨호 한반도 재출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미지근하게 대응하는 중국을 강하게 압박, 단독 조치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벌어진 일인만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전면적 군사 공격을 감행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았다.

하지만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의 대북 독자 군사행동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게 현지 민간 전문가 대다수의 의견이다.

창안젠(長安劍)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저명 군사 칼럼리스트는 “칼빈슨호는 F/A-18 전폭기 수십여 대, 급유기, 대잠수함기, SH-3H 대잠수함작전 헬기 등을 탑재한 항공모함으로 그 위력은 중소 국가 공군력에 버금간다”면서도 “국가통제력이나 군사력, 폐쇄성 등 측면에서 볼 때 북한은 시리아와 상황이 다른 만큼 미국이 선제 타격을 위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창안젠은 “시리아가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분열되고 각종 무장 세력으로 단결이 쉽지 않은 것과 달리, 북한은 상대적으로 내부 결속력이 강하고 군사력이 위협적”이라며 “북한이 일정 수량의 중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한국, 일본 등 주변국에 대한 고려 없이 군사 공격을 감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북한 지도부 참수 작전 시행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게 창안젠의 의견이다. 그는 “특수부대 투입을 통한 지도부 제거 작전 성공을 위해서는 속도, 보안 및 정보력 등이 필수이나, 북한 특유의 폐쇄·보완성 등을 고려할 때 정보 파악이 쉽지 않다"며 "미국이 북한에 공격을 개시한다면 이는 ‘제한적’ 공격보다는 '전면적' 진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이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현지 민간 군사 전문가인 궈쑹민(郭松民)은 “국제 관계 측면에서 봐도 미국이 시리아 공습에 이어 북한을 공격하며 러시아, 중국과 전면적 대립 구도를 만들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궈 전문가는 “최근 미국의 군사 압박은 실질적 성과를 얻으려 한다기 보다는 유관 국가의 반응을 유도, 최대한 많은 양의 전략적 카드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궈 전문가는 미국 내부적으로도 설득 명분이 부족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기술은 미국에 비하면 여전히 햇병아리 수준”이라며 “이런 북한을 대상으로 미국이 막대한 예산을 부담하며 대북 공격을 전개했다가는 자국민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일각에서는 북한의 핵위협이 한층 더 높아질 경우 중국의 대북 정책이 조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궈쑹민 군사 전문가는 “중국이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 등을 고려해 김정은 정권의 완벽한 붕괴 보다는 유화적 방법을 선호하는게 사실"이라면서도 "북한이 중국 등 주변국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 위협을 감행할 경우 중국의 대북정책이 일정부분 미국에 협력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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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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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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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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