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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X안재홍X송하윤, 대본리딩 현장 포착 '훈훈'

기사입력 : 2017년04월10일 20:02

최종수정 : 2017년04월10일 20:02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측은 최근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 유쾌한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나정 감독과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최우식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한 이날 현장에서는 읽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 대사에 쉴 틈 없이 폭소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먼저 박서준은 몸은 자랐지만, 마음만은 아직 사춘기에 머물러 있는 듯 능글맞은 고동만의 캐릭터를 찰진 대사 호흡으로 완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원은 365일 ‘건드리면 문다’는 최애라의 화끈한 성격과 필터링이 완벽하지 못해 더욱 시원한 사이다 대사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고.

특히 “까도 내가 깐다”는 의리 마인드를 가진 세상 최고의 남사친, 여사친인 동만과 애라가 쌈에서 썸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현장에 풋풋한 봄향기 같은 설렘을 더했다.

일명 ‘꼴통 판타스틱 포’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는 김주만 역의 안재홍은 침착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몰입력을 높이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불어넣었다.

그와 6년째 연애만 하는 백설희 역의 송하윤은 온 우주가 남자친구인 지고지순한 면모와 달리, 엉뚱한 면모로 기습 웃음을 터뜨리며 유쾌함을 더했다.

또한 안재홍과 송하윤은 금수저 신입 사원 예진(표예진)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 6년 연애사를 진지하게 연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현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청춘들의 빛나는 협동심이었다.

“박수 좀 쳐달라”는 대사에 약속이나 한 듯 전 출연진이 박수를 치고 익숙한 OST 지문에는 다 함께 허밍으로 자체 BGM을 만들어낸 것. 예상치 못한 단합력에 폭소를 터뜨린 시간이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그린다.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영화로도 제작된 ‘눈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방송 예정.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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