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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전통 수의의 달인과 익산 비빔국수의 달인을 소개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익산 비빔국수의 달인의 비법을 소개한다.
10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는 비빔국수의 달인과 만난다. 주인공은 경력 41년의 구진영(66) 달인이다.
비빔국수의 달인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달인의 비빔국수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이 비빔국수의 비밀은 쫄깃한 면발에 있다. 흔히 면을 납품받아 국수를 끓이는 여느 가게들과 달리, 자신만의 비법을 국수를 공장에 특별 의뢰해 사용하고 있다.
익산 비빔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장에도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가자미 육수와 땅콩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양념장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비빔국수로 탄생한다.
국수 공장을 운영했던 남편에게 시집와서 직원들에게 국수를 삶아 준 일이 계기가 돼 반 평생 이상 국수를 만들어온 비빔국수의 달인. 그의 정성과 노력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통 수의의 달인도 소개한다. 주인공은 경력 84년의 한상길(91세) 달인이다. 7세 때부터 바느질을 시작해 13세에 수의를 만들고, 지금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달인. 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 큰 화 없이 순탄하게 다음 생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달인의 신념을 전한다.
전통 수의의 달인과 익산 비빔국수 달인의 비법은 10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