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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 <사진=KBS 2TV '1박2일'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준호가 '1박2일'에서 윤동주의 '서시' 외우기에 도전했다.
9일 방송한 KBS 2TV '1박2일'은 경남 하동으로 떠났다. 주제는 '시인 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이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하동송림공원으로 향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노송숲이다. 하동 송림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솔향기를 맡으며 좋아했다.
이어 '1박2일' 멤버들은 점심식사를 가졌다. 1등과 2등의 밥상에는 봄동나물, 냉이무침, 돈나물, 화전까지 올라갔다. 3등에게는 제철 봄나물과 주꾸미, 샌드위치가 놓였다. 4등은 달래 간장과 계란, 김이 있었다. 5등은 봄나물 김밥이었다. 봄동나물, 콩나물, 고사리가 있었다.
꼴찌인 김준호에게는 달랑 커피만 갔다. 여기에 노송 숲을 산책하면서 사색을 가지는 시간을 줬다. 김준호는 시집에서 가장 짧은 분량의 시를 외우겠다고 했다. 이어 차태현은 "형, 윤동주의 '서시'를 외워"라고 추천했다. 김준호는 윤동주의 '서시'를 찾아 외우기에 집중했다. 가까스로 서시 외우기에 성공한 김준호에게 제작진은 작은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또다시 김준호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외웠다. 정작 미션에서 김준호는 마야의 '진달래꽃'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