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하는 '터널' 5회에서 박광호가 동명이인 박광호를 추적한다. <사진=네이버TV캐스트> |
[뉴스핌=최원진 기자] '터널' 박광호(최진혁)가 동명이인 박광호(빅스 엔)를 뒤쫓는다.
8일 방송하는 OCN '터널' 5회에서 연쇄살인범 정호영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내가 사람을 더 죽였는데"라며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는다.
이날 '터널'에서 박광호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88년생 박광호가 사라진 사실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같은 경찰에 같은 이름, 옛날 박광호가 타임슬립하자 그는 사라졌기 때문. 박광호는 "이놈을 찾아야 내가 왜 이곳을 온 건지,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직감한다.
또한 박광호는 미친듯이 범인을 찾는 김선재(윤현민)에 "정호영한테 왜 그렇게 집착하는 건데?"라고 묻는다. 김선재는 "내가 널 꼭 잡는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미스터리 교수 신재이(이유영)는 "따라다니는 남자는 없니?"란 질문에 "스토커 하나는 있어요"라고 답한다.
박 형사는 김선재에 "미안하다. 네가 왜 그렇게까지 범인을 악착같이 잡는지 이제 알겠다"며 사과한다.
한편 '터널'은 밤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