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윤진이 6일 방송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입니다'에 출연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윤진이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입니다'에 배우 김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김윤진의 근황을 물었다. 김신영은 "지금은 어디에 계시냐, 미국에 있나, 서울에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진은 "지금은 서울특별시에 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자택이냐"라고 물었고 김윤진은 "집이 있다. 물론, 미국 LA 한인타운에도 집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루에 한 끼는 한국 음식을 챙겨먹어야 한다. 한인 마트도 좀 더 가까워야 한다. 한국 음식집이 있어야 유리하지 않나. 촬영할 때는 한끼라도 꼭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요리도 직접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진은 "요리도 한다. 기본적으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한다. 김치찌개용 참치를 넣어야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저는 김영철씨에게 멋있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윤진은 웃으면서 "개인적으로 저와 친분은 없다. 남편과 친하다. 김영철 씨는 '우리가 식사 한 번 해야죠'라고 했는데, 미국에서 김영철과 저희 미국 매니저와 미팅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김영철 씨가 말하길 김윤진 씨가 당당한 여자라고 하더라. 이미그레이션 통과했을 때, '너 여기 왜 왔어?'라는 물음에 '한국 배우야'라고 답했고 또 이미그레이션 관계자가 '한국 배우이면 한국에서 하지'라고 하자 김윤진 씨가 '너네가 불러서 왔어'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김윤진은 "우리 나라에서는 많이 참는 편이지만, 미국에서는 할 말을 다 하는 편이다. 미국이라는 사회에서 할 말은 다 하고 살아야 한다. 자기 주장에 강해야 의견도 따라주고 아니면, 너무 친절하게 하면 '그런가보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강력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