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손실제한 ETN이 출범 일주일을 맞았지만 전체 거래대금이 3억원을 밑돌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손실제한 ETN이 상장 후 7일간 매출규모는 총 2만7409주, 총 거래대금은 2억8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일편균 거래대금은 4000만원에 그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
거래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의 풋스프레드형 상품이 총 거래대금 1억3000만원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 콜상품이 5000만원, 미래에셋대우의 콜스프레드형 상품이 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소 측은 "처음 선보이는 수익구조상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수익구조의 신상품 개발을 통해 장외 ELS 투자수요 흡수 및 ETN시장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가하락시에도 최대손실이 제한되는 손실제한 ETN은 지난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4개 발행사에서 7가지 수익구로로 총 15종목(발행규모 각 70억원)이 발행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