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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무슨 뜻일까? 서울 버스번호 ‘숫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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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8개 권역으로 구분...종로·중구 0번
버스번호 체계, ‘기점+종점+일련번호’ 기본 구성
서울 광역버스 맨 앞자리 9…예외있어 주의해야

[뉴스핌=김범준 기자] 사람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카드번호·전화번호·주민번호·차량번호판 등 많은 숫자를 접하며 살아 간다. 대중들이 눈여겨 보는 숫자 중 하나는 '버스번호'다. 출·퇴근길 혹은 통학길에 오르며 매일같이 자신이 타야할 버스번호를 생각하곤 한다.

서울시 버스들의 번호는 지난 2004년 7월 대중교통체계 개혁 정책에 따라 한차례 대거 바뀌었다. 기존 번호는 모두 버리고 새롭게 다시 부여한 것.

이 과정에서 기존 번호에 익숙했던 시민들과 버스 운수업자들의 반발이 거세기도 했지만, 간단하면서도 체계가 잘 잡힌 '버스번호'라는 평가를 얻기 시작했다.

자주 가는 곳은 몇번 반복해 타다 보면 버스번호가 저절로 외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숫자가 갖는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버스번호의 간단한 기본체계를 이해하고 있으면 초행길이라도 덜 막막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우선 25개 자치구를 권역별로 구분해 번호를 매겼다. 중구·종로·용산 0번, 성북·강북·도봉·노원 1번, 성동·동대문·광진·중랑 2번, 강동·송파 3번, 강남·서초 4번, 동작·관악·금천 5번, 영등포·양천·구로·강서 6번, 마포·서대문·은평 7번이다.

이어 서울시 모든 버스(9400대, 610개 노선)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 수 있는 2~4 자리의 번호를 부여했다. 맨 앞자리 번호는 출발지(기점) 권역 구분번호이고, 두번째 자리는 도착지(종점)를 의미한다. 마지막 자리(1자리 또는 2자리)는 노선의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파란색의 간선버스는 '기점+종점+1자리 일련번호' 형태의 총 3자리 번호로 구성됐다. 초록색의 지선버스는 '기점+종점+2자리 일련번호'로 총 4자리다. 노란색의 순환버스는 '권역번호+1자리의 일련번호'만 부여된 2자리다.

예를 들어 273번 버스는 중랑구(신내동)에서 마포구(서교동 홍대입구역)까지 다니는 3번 노선 버스, 7017 버스는 은평구(수색동)부터 중구(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까지 다니는 17번 노선 버스라는 의미다.

빨간색의 서울 광역버스는 조금 다르게 앞 자리가 9로 시작한다. 따라서 '9+경기도 출발권역+2자리 일련번호'로 구성된 4자리 번호가 됐다. 9401번 버스는 경기 성남시(분당)에서 서울을 오가는 1번 노선 광역 버스다.

구체적인 노선 정보와 실시간 운행정보 등 보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서울대중교통, 서울특별시버스운수사업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예외도 있다. 이같은 체계와 다른 노선번호 달고 있는 버스도 있다. 송파구 장지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를 오가는 461번 버스가 대표적이다. 맨 앞자리 번호는 강남·서초 권역을 의미하는 '4'를 달고서 '3'권역인 송파구까지 운행하기 때문이다. 원칙대로라면 버스번호를 36X번으로 바꾸거나 노선을 줄여야 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버스 번호를 결정할 때 기점이 3권역에 있더라도 주로 강남을 다니는 버스는 4로 시작하게 했다"면서 "노선마다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정하다 보니 번호체계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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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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