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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정유미가 상대를 배려하는 예쁜 마음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진=tvN '윤식당'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윤식당’ 정유미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는 가게 오픈을 위해 발리 근처의 평화로운 작은 파라다이스 섬으로 떠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이서진은 정유미의 짐을 옮기다 경악했다. 무려 짐 가방이 네 개나 된 것. 이에 정유미는 “먹을 걸 가지고 와서 그렇다”며 한국에 돌아갈 때는 없어질 짐임을 강조했다.
실제 정유미의 가방에는 김치, 멸치, 된장, 매실, 김 등 다양한 음식으로 채워져 있었다. 정유미가 이렇게 한국 음식을 준비한 이유는 바로 윤여정 때문이었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지인한테 듣기에 (윤여정) 선생님이 현지 음식, 향이 강한 음식을 안 좋아한다고 해서 김치랑 멸치를 전해 받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그런 정유미에 대해 “어른을 잘 모시는 아이다. 마음을 열심히 써서 나한테 필요한 걸 해준다. 내가 하는 게 안쓰러우니까 항상 뭘 도우려고 한다”고 인성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바리바리 짐을 싸 온 정유미를 향해 “어디 이민 왔느냐”고 구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하는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