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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갤러리] 재건축 앞둔 한강변 꼬마아파트 ‘반포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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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의 1·2·4주구. 나무 사이로 5층짜리 아파트가 보인다. 동작대교에서 찍은 것이다. 높은 아파트는 이미 재건축이 이뤄진 신반포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형석 기자] 한강변 마지막 꼬마아파트 반포. 하늘을 찌르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 비하면 어린 아이에 비유할만하다. 1974년 사람들이 입주해 살기 시작한 이 곳.

왼쪽 높은 아파트는 신반포 아크로리버파크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게 한강변 꼬마아파트 구반포. 보이는 잔디는 한강공원이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제 곧 재건축에 들어간다. 도로명 주소는 서초구 신반포로.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구반포라고 부른다. 오래된, 먼저 만든 반포라는 의미다.

구반포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방면으로 버스로 한 정거장 가면 그 곳은 신반포다. 구반포가 먼저 생겼고, 나중에 생긴 반포라는 의미다. 지하철 9호선 역이름도 구반포·신반포다.

도로명 주소 이전의 행정구역은 반포본동이다. 아래 사진은 반포본동 반포아파트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반포아파트 표지판. 이형석 기자 leehs@

구반포에는 한강홍수통제소가 있다. 구반포는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절대 안잠긴다고 이 곳 주민들은 말한다. 홍수통제소를 물에 잠기는 곳에 만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신반포는 구반포보다 지대가 낮다.

반포천 모습. <사진=반포본동 주민센터>

4호선 동작역 한강공원 입구부터 개울이 하나 있는데 반포천이다. 여기에 마을이름의 유래가 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이 마을로 흐르는 개울이 서리서리 구비쳐 흐른다고 해서 ‘서릿개’ 곧 반포(蟠浦)라 하다가 훈이 변해 반포(盤浦)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과거 반포천은 악취가 심했다. 또 인근에 호수가 있었는데, 마찬가지였다. 서초구는 이 호수를 메워 반포종합운동장을 만들었다. 

녹슨 에어컨 실외기.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이형석 기자 leehs@

분양할 때 미분양이었다. 그 때는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선호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1984년 이 곳에 이사온 직장인 A씨는 “단독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처음 왔는데, 정말 낯설었다. 특히 양변기가 그랬다”고 회상했다.

재건축이 확정된 곳은 구반포 전부가 아니다. 길 하나를 두고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와 3주구로 나뉜다.

이수교차로에서 터미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 왼쪽이 1·2·4주구다. 최근 재건축 정비안이 통과되면서, 재건축이 임박했다.

삼거리 오른쪽은 3주구로 1490여가구다. 3주구는 1·2·4주구보다 규모가 작은데다, 전부 74㎡(22평형)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상대적으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건축 조합의 게시판. 이형석 기자 leehs@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구반포로 가는 방면 모습. 좌우는 상가 건물로 3층짜리다. 구반포로 들어서는 도로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 이수교차로로 가는 방면의 버스전용중앙차로는 여기에서 끝난다. 반대편 방면은 구반포에서 시작된다. 오른쪽이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곳이다. 왼쪽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형석 기자 leehs@

1·2·4주구는 기존 2090가구(32평형과 42평형, 62평형 복층 아파트)에서 최고 35층에 5748가구(임대 230가구 포함)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재건축 조합 사무실이 있었던 곳이다. 컨테이너박스였다. 정기총회 개최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조합 사무실은 이전했다. 이형석 기자 leehs@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구두수선 가게. 이형석 기자 leehs@

 

아파트 옥상 모습이다. 빨랫줄과 빨래집게가 보인다. 5층이어서 옥상에 올라가기 좋다. 물론 엘리베이터는 없다. 이형석 기자 leehs@

 

현관의 우편함. 10개다. 5층 짜리 아파트이기에 한 줄에 10집 밖에 없다. 이형석 기자 leehs@

 

아파트 높이보다 훌쩍 더 커버린 나무들.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재건축한 신반포 아파트들. 이형석 기자 leehs@

 

아파트 뒷편 모습. 페인트칠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다. 지하 주차장은 없다. 그러나 5층인 탓에 주차난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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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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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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