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MLB 시범경기 밀워키전 4이닝 2K 1피안타 무실점에 '가르자 강판' 1타점 적시타 'ERA 1.00' ...에릭 테임즈는 삼진·땅볼로 제압.<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MLB 시범경기 밀워키전 4이닝 2K 1피안타 무실점에 '가르자 강판' 1타점 적시타 'ERA 1.00' ...에릭 테임즈는 삼진·땅볼로 제압
[뉴스핌=김용석 기자]류현진이 무실점 호투에 상대 선발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내 강판 시키는 만점활약을 펼쳤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2017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함께 타석에 들어서는 타점까지 작성했다. 41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00(9이닝 1실점).
이날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비야를 중견수 직선타, 키온 브록스턴를 우익수 뜬공, 3번타자 에르난 페레즈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끝낸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로 KBO리그에서 활약한 에릭 테임즈를 만났다. 테임즈를 첫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2루수 땅볼, 트래비스 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쾌조의 투구를 보였다.
2회까지 삼진 1개를 포함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3회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선두타자 스쿠터 제넷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매니 피나를 11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맷 가르자마저 희생번트로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2사2루 상황서 침착하게 빌라르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류현진은 밀워키 선발 맷 가르자에게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4회초에도 선두타자 키온 브록스턴을 유격수 땅볼, 에르난 페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한데 이어 에릭 테임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말 2번째 타석에 들어서 류현진은 타점을 기록했다. 5회 2사 1,3루 상황서 류현진은 가르자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쳐내 3루주자 반 슬라이크를 홈으로 불러 들여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도왔다. 선발 가르자는 류현진의 적시타에 앤디 올리버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5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루이스 아빌란에게 넘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