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초대형 英 테스트 모던 전시에 '수퍼플렉스' 선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한기진 기자] 영국 테이트 모던 초대형 전시실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17년 전시 작가로 덴마크 출신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PLEX)가 선정됐다고 19일 현대자동차가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혁신적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다. '수퍼플렉스' 전시는 10월 3일 개막할 예정이다.

수퍼플렉스는 쿤스트할레 바젤, 모리 미술관, 힐시호른 뮤지엄,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등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 및 단체전을 개최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수퍼플렉스'는 본인들의 작품을 ‘tools(도구)’라 칭하며 이민, 대체 에너지, 글로벌 자본 및 지적 자산의 규제 등 오늘날 현대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에 대해 유머러스한 시각을 제시해왔다.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Bjørnstjerne Christiansen), 야콥 펭거(Jakob Fenger), 라스무스 닐슨(Rasmus Nielsen) 등 3인으로 구성됐다.

영국 테이트 모던 초대형 전시실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17년 전시 작가로 덴마크 출신 아티스트 그룹 수퍼플렉스(SUPERPLEX)가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코펜하겐 뇌레브로 지역에 거주하는 50여개 국가 출신 이민자들을 참여시킨 설치 프로젝트로, 전시되어 있던 갤러리에서 분쟁 지역으로 보내진 작품과 예술품 위작 또는 유럽 이민자 등의 이슈를 다룬 영상 작품 등이 있다. 코펜하겐 공원 프로젝트 (2011)은 코펜하겐시의 커미션으로 수퍼플렉스, 건축회사 Bjarke Ingels Group(BIG)와 Topotek1 간의 협업에 의해 제작된 작품이다.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테이트 모던 관장은 “수퍼플렉스는 현대사회 아티스트의 역할에 대한 시대적인 질문을 던지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터바인 홀의 독보적인 규모와 공간의 맥락 속에서 그들의 고민과 생각들이 어떻게 다루어 질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커미션 2017에 선정된 수퍼플렉스는 설치, 영상,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오늘날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주목하는 작가 그룹”이라며 “이번 현대 커미션에서 선보일 작품은 어떠한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현대 커미션 2017 전시는 테이트 지역 재생 및 커뮤니티 파트너십 수석 도널드 하이슬롭(Donald Hyslop), 담당 큐레이터 신시아 그리핀(Synthia Griffin) 및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발렌티나 라바글리아(Valentina Ravaglia)가 큐레이팅 한다.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모던’과의 11년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중장기적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