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기아차 중국서 SUV 'KX7' 출시... 존경 의미 담은 '준파오'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18:17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18:17

[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존경'을 뜻하는 이름으로 중형 SUV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동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6일 중국 장쑤성(江苏省)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X7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처음 내놓는 중형 SUV로 KX3와 KX5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KX 시리즈 모델이다. 이 차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돼 198만 대 규모의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명칭은 존경스러움을 의미하는 ‘준파오(尊跑 zūn pǎo)’다.

기아차의 중국 전용 SUV인 'KX7' <사진=기아차>

외관은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요소가 반영됐다. 새로운 모양의 헤드 및 테일램프, 범퍼 등이 적용됐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느낌의 기아차 쏘렌토와 달리 조금 더 화려한 모습이며 보다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실내는 7인 탑승 구조로 만들어졌고 2열과 3열은 폴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와 터보,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등 총 3가지로 구성됐고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주행모드는 스포츠와 컴포트, 에코, 스마트 등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2.0 터보 모델은 정차 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켜지는 ISG 시스템을 탑재했다.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갖췄다. 기아차의 첨단주행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가 적용된 것으로 이 시스템은 전방충돌방지보조 장치와 스탑앤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경보시스템, 하이빔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편의사양으로는 ‘바이두 카라이프’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고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파워 시트 및 열선·통풍 시트,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JBL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구매세 할인 축소, 로컬 브랜드 성장,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지 전략 모델 출시와 제품 품질 향상, 신기술 확대적용 등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