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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수첨 석유수지 사업 진출…사업다각화 일환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16:58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16:58

기존 접착제용 수지와 시너지 기대

[뉴스핌=방글 기자] 한화케미칼(사장 김창범)이 수소첨가(수첨)석유수지 사업에 진출한다.

<CI=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2019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연산 5만t 규모의 수첨 석유수지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투자비는 1300억원 규모다.

수첨석유수지는 나프타 분해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분의 일종인 C5로 만든 석유수지에 수소를 첨가한 것이다. 무색ㆍ무취ㆍ무독성으로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 제품용 접착제, 산업용 접착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해외 주요 생산업체는 이스트만과 엑손모빌이며 지난해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0만t 수준으로 매년 7% 가량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인구 증가 및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위생용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케미칼은 "다양한 조건에 맞춰 접착성을 조절할 수 있는 응용 기술을 확보했다"며 "계열사인 여천NCC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고, 수소첨가 공정의 핵심인 촉매기술의 자립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낮춰 범용제품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C2(에틸렌)중심의 사업에서 C5 유분을 활용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구조 다각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접착제용 수지 사업과의 시너지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수첨석유수지 사업 이 외에도 다양한 특화제품 사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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