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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광부·어부로 강제 배치...북한의 황당한 '남녀평등'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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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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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30일 김일성 남녀평등권법령 선포 80주년을 맞아 여성해방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 노동신문은 여성들이 건국·증산·문맹퇴치 운동과 각종 노동 현장에서 혁명적 공훈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통해 체제 선전을 강화했다.
  • 대북·통일부 당국자는 탄광 등 강도 높은 노동에 여성들을 동원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김정은 체제에서 여성 인권 유린과 가부장적 분위기가 지속된다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일성의 '평등법령' 80주 맞아
"역사적 여성해방 선언" 주장
"노동력 착취 위한 꼼수" 지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김일성(전 국가주석)의 남녀평등권법령 선포 80주년 맞아 "역사적인 여성해방 선언" 등으로 치켜세우는 대대적인 선전을 펼쳤다.

노동신문은 30일 "우리 여성들은 장장 80년간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조선여성의 기개를 떨치며 혁명의 연대마다에 뚜렷한 행로를 아로새겼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30일 김일성의 남녀평등권법령 선포 80주년 맞아 이를 "역사적인 여성해방 선언"으로 찬양하며 게재한 사진. 여성만으로 구성된 고기잡이배 '청년여성 영웅호'의 선원들이 체제선전을 위한 연출 포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2026.07.30

신문은 "조국 건설 시기 우리 여성들은 자기들에게 참다운 사회적 권리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건국사상총동원운동,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에 힘 있게 떨쳐나섰다"며 "여성들은 일제가 파괴한 공장과 광산을 복구하며 농촌경리를 발전시키고 식량을 증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높은 열성과 창조적 재능을 발휘하여 인민정권을 세우고 인민민주주의 제도를 공고화하는데서 커다란 노력적 공훈을 새겼다"고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특히 "수많은 여성들이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전구들로 탄원 진출하여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쳤으며 최근 5년 동안에만도 그 수는 무려 44만여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청년들이 기피하는 광산·어촌과 격오지 농촌에 '탄원'이란 미명 하에 여성들을 대거 동원하고 있다"며 "김일성의 '남녀평등'이라는 게 결국 여성 노동력 착취를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도 "1970년에 우리나라의 인민경제 노력구성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48%를 넘어섰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신문은 기사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도 게재했는데, 여기에는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고기잡이배 '청년여성영웅호'의 선원 모습과 삽과 쇠스랑을 든 채 밭일을 나가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북한 노동신문이 30일 김일성의 남녀평등권법령 선포 80주년 맞아 게재한 사진. 삽과 쇠스랑을 들고 밭일을 나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체제선전용으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2026.07.30

또 군복무 중인 여군 모습도 담겼는데 북한은 남성의 경우 10년, 여성은 7년의 복무를 규정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여성을 탄광노동에 동원하는 등 국제기준에 위배되는 정책을 오히려 체제 선전에 활용하는 황당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관영 매체의 선전과 달리 김정은 체제에서 여성의 인권이 유린되고, 봉건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근로기준법 72조는 '사용자는 여성과 18세 미만인 사람을 갱내(坑內)에서 근로시키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남녀평등권법령=1946년 7월 30일 김일성 당시 수상의 주도의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에서 제정·발포한 '북조선 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 일제강점기 청산과 봉건적 가부장제 청산 등을 기치로 북한 지역 내 여성의 법적 지위 보장과 사회 참여를 도모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남성과 동등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 부여와 동일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 지급, 인신매매와 기생·창녀제 등 봉건적·일제 잔재 악습 금지 및 처벌 등의 조항을 담았으나 체제선전과 여성 노동력 착취를 위한 방편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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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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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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