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한반도 안정, 하나의 중국 중요' 리커창 양회 폐막 기자회견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16:06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16: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과 채권 교차거래 채권퉁 시행, 자유무역 상생 강조

[뉴스핌=강소영 기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15일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의 중국원칙과 자유무역, 한반도 긴장해소 등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한반도 중심의 동북아 정세 긴장, 중미 정상회담 예정 등 민감한 대외 정세 속에서 대내외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엿볼수 있는 자리여서 전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3일 정협 개막과 함께 시작한 2017년 중국 양회는 이날 리커창 총리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리커창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미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안정을 위해 각국이 모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유무역 주의 수호와 시장 개방 확대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리커창 총리 주재 내외신 기자회견 [뉴시스/신화사=베이징]

 ◆ 중·미관계의 기초는 '하나의 중국' 원칙 인정, 양국 무역戰은 미국에 손해 

4월 6~7일께로 예정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언론은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식과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미국 CNN 기자는 트럼프 정권 출범 후 미국의 대 중국 압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관계에서 양국이 추구하는 목표와 안정적인 중미관계 유지를 위한 최저 마지노선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리커창 총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중미 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후 그간의 외교적 관례를 깨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드는 제스처를 보인것에 대해 재발방지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 총리는 중국의 대미무역 흑자, 환율 등 최근 양국간의 갈등과 이견은 향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무역전쟁이 발발한다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대상은 외자기업, 특히 미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각국의 협력과 노력 절실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관계 악화, 중미 갈등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계획 추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문제도 거론됐다. 일본 니케이신문 기자는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한국 순방 일정을 시작, 한반도 긴장 문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긴장 해소,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 나설 것인지 질문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한반도에 대해 '비핵화 견지'라는 일관되고 명확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각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드의 한국 배치 등 최근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주변국 상황에 대해 은유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각국이 중국과 뜻을 함께 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 자유무역 견지, 일대일로 정상회담 中시장 개방 촉진

블룸버그 기자는 세계 자유무역주의의 리더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중국의 신뢰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TPP에서 탈퇴하면서 중국이 세계 자유무역주의의 수호자로 부상하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 역시 불공정무역을 지속하고 있고 시장 개방속도가 기대 만큼 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앞으로 1년 중국이 시장개방과 자유무역 분야에서 국제 사회의 신임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를 물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이 점진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개방폭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전세계 각국과 함께 자유무역 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국의 시장 개방 목표는 실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국의 시장 개방 속도가 늦다는 비판에 리 총리는 중국은 시장개방 확대를 줄곧 중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왔고 이미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시장 개방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여러 나라에 자유무역구 조성과 투자무역협정 협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성장의 중요한 동력

올해 양회 정부공작보고에서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 이상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실질 성장률보다 0.2%포인트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중국 매체는 최근 몇년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의 연이은 하향 조정과 중국 경제의 잠재 리스크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리 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리커창 총리는 6.5% 내외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기존의 중국 입장을 고수하며, 경제규모가 방대한 중국이 올해 목표치 정도의 성장률만 실현해도 세계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중국 경제의 잠재 리스크에 대해선 세계 정치의 불확실성과 중국 내부의 리스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국제 사회의 불확실성 증대를 가장 큰 대외적 리스크로 꼽았다.리 총리는 대내적 리스크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금융 등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리스크 수위는 정부가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이며 지역적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 붕괴는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고 강조했다.

◆ 전국민 창업혁신은 진행중, 창업열기 식지않게

지난해 중국 정부는 대중창업, 만인혁신(大衆創業, 萬衆創新) 슬로건 하에 창업을 적극장려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민간의 혁신이 더해져 공유경제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 열풍이 고조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창업시장 거품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매체 기자는 최근 중국의 창업 시장 현황과 앞으로 정부 대책에 대해 문의했다.

리커창 총리는 창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중국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열기가 식지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활발한 창업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신흥산업이 탄생하고 이는 정부의 역할과 직능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홍콩의 '일국양제' 흔들기 절대 불용납, 연내 '채권퉁' 시행

올해 중국의 정부공작보고에서는 처음으로 '홍콩 독립 문제'가 거론돼 화제가 됐다. 최근 홍콩 내 반 중국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 홍콩 정책도 이목을 끌었다. 홍콩 펑황위성TV는 '일국양제(一國兩制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 원칙의 중립이 깨지고, 중국이 '일국'에 방점을 두는 것은 아닌지 질문했다. 중국이 향후 홍콩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홍콩에 대한 지원은 축소할 수 있다는 홍콩 내 우려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커창 총리는 '일국양제' 정신을 강조하며 이는 절대 흔들릴 수 없는 원칙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줄곧 홍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고,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후강퉁에 이어 지난해 선강퉁이 출범했고, 올해는 홍콩과 중국 본토의 채권 교차 매매인 채권퉁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사진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