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중국정부의 한국단체 관광이 전면 중단된다. 이날 오전 서울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이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형석 기자] "중국 관광객 버스가 그냥 줄어든 게 아니라 엄청 줄었어!"
"오전 8시 50분 넘기 전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은 항상 만차였는데 이제는 주차구획선을 채우기도 힘들어." 경복궁 주차관리 관계자의 걱정스러운 한마디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15일부터 한국단체 관광이 전면 중단된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8개 중국 노선을 대상으로 한시적 감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편되는 횟수는 총 79회다.
▲ 주차관리인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 경복궁 주차장은 오전 8시 50분이 되기 전 항상 만차였다. 이제는 주차구획선을 채우기도 힘들다고 한다. |
▲ 한산한 경복궁 대형버스 주차장 |
▲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는 반면 동남아 관광객은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
서울~베이징 962km, 서울~도쿄 1153km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