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코스닥 상장 예정인 서진시스템이 메탈 가공기술 기반 사업다각화 선도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14일 "서진시스템은 사업 초기 통신부품 다이캐스팅 및 메탈가공에 치중했지만 반도체, 자동차, ESS 등 사업 다가고하를 추진했다"며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통신장비 부품 55.4%, 휴대폰 부품 24.2%, 반도체장비 부품 10.2% ESS부품 4.7%, 기타 5.5%"라고 설명했다.
통신장비 중심에서 휴대폰, 반도체, 자동차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박 팀장은 전망했다. 특히, 메탈가공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박 팀장은 "공모 후 주요주주 현황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49.9%, 벤처금융(프레스토) 18.5%, 공모주 22.8%, 우리사주조합 6.1%, 상장주선인의무인수분 0.8%, 기타주주 1.9%"라며 "공모희망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7~5.6배 수준으로 국내 유사업체(성우전자, 유아이엘, 이랜텍, 인탑스, 서원인텍 등) 평균 PER 8.0배 대비 30.6~41.7% 할인된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