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1안타1득점 ‘타율 0.409’, 맞대결 김현수도 1안타 ‘타율 0.273’... 볼티모어 8대6승.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1안타1득점 ‘타율 0.409’, 맞대결 김현수도 1안타 ‘타율 0.273’... 볼티모어 8대6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와 김현수가 맞대결을 펼쳐 각각 1안타씩을 기록했다.
박병호(31)는 13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9.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우완 딜런 번디의 공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 냈다. 박병호의 5경기 연속 안타. 이후 박병호는 그로스먼과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후 폴랑코의 만루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5-3으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우완 라이언 메이싱어에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뜬공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에서 댄 롤핑과 교체됐다.
김현수도 역시 1안타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
이날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 2루서 병살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김현수는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완 킨츨러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타구는 무난히 3루수 미겔 사노가 잡아내는 듯 했지만 낙구 지점을 놓쳐 안타로 살아났다. 김현수는 이후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