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랠리 멈춘 시장… FOMC·국제유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네덜란드 총선, 17일 G20도 관심

[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주 랠리를 종단한 뉴욕 증시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국제 유가 움직임에 따라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네덜란드 총선과 17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 1년 추이 <자료=배런스>

지난주 S&P500지수는 7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이 기간 국제 유가가 9%나 떨어졌고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S&P500지수는 주간으로 0.4% 떨어졌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하락해 올해 들어 주간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주가지수도 0.2% 내려 7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오는 14~15일 FOMC가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고용 보고서가 이 같은 전망을 강화했다.

2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23만5000개 증가했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연간 2.8%를 나타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 지표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거래자들은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89%로 점치고 있다.

이번 FOMC에서 위원들이 제시할 금리 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와 새로운 경제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연준이 올해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이보다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 "연준 과소 평가… 올해 4차례 인상도 가능"

브라운브라더스해리만(BBH)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통화 전략가는 C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점도표에서 더 많은 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이 지역 연은 총재들의 강성 기조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화가 이번 주 초 기술적 매도로 약세를 보일 수 있겠으나, FOMC를 기점으로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S이코노믹스의 다이앤 스웡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4차례 금리인상 위험이 극적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논평과 위원들의 점도표가 제시될 경우 시장이 단기적 변동을 겪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의 댄 스즈키 주식 전략가는 이 같은 결과로 "단기간 시장이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다만 "현재 거시 경제적 환경이 매우 고무적인만큼 장기간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MKM파트너스의 마이클 다다 전략가는 "3월 금리인상은 경제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 경제 성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감세와 인프라 투자와 같은 경기 부양 정책을 실시할 태세로, 미국 경제 여건이 지금처럼 양호할 때 이 같은 적극적인 부양 정책이 제시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말한다.

◆ 국제유가 급락, 약세장 신호? "수요 때문이면 문제"

 

국제유가가 9%나 급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도 관심 거리다. 일부 전문가들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약세장 신호라고 분석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BAML의 스즈키 분석가는 "유가 하락을 따라 증시도 하락할 수 있다"며 "하지만 유가 움직임의 대부분은 기술적 측면과 일부 공급 요인들의 결합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증시는 유가 움직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고립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급이 아닌 수요와 관련된 이유 때문에 대규모 매도가 나타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동안 제대로 된 조정을 미뤄왔던 미국 증시가 어떤 재료를 계기로 조정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1일 자 주간 배런스의 보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빈키 차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S&P500지수는 일반적으로 2~3개월마다 3~5% 하락하는데, 이 지수는 현재 4개월 이상 조정없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과거 경험상 지수는 5~6개월 마다 5% 이상 조정받는데, 8개월전 브렉시트 이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물론 증시가 조정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하락한다는 것은 아니다. 차다 전략가는 "최근 증시 랠리는 투자 심리에 의해 주도된 측면이 크지만 또한 최근 경제 지표 강화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시장은 최근 경제성장 개선을 과소 평가하고 있기에 앞으로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계속될 것이고, 이 때문에 증시 하락이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네덜란드 총선·G20 코뮤니케 주목

이 밖에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5일 네덜란드 총선과 17일 주요 20개국(G2O)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네덜란드 총선은 유럽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인만큼 앞으로 유럽연합(EU)의 운명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극우 포퓰리즘 정당 자유당(WP)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가 승리할 경우 '넥시트(Nexit)'란 단어가 부상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G20 회담에서 보호주의와 경쟁적 평가절하를 금지하는 문구 등이 공동선언문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일각의 분위기가 전해지는 등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