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WBC 미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6회 결승타... 미네소타 3대2 역전승.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WBC 미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6회 결승타... 미네소타 3대2 역전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WBC 미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서 결승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서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서 앤드루 밀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진루했다. 이후 카스트로와 폴랑코의 연속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팀이 2-2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서 박병호는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서 타점을 올렸다. 6회말 1사 1, 3루에 박병호는 루윈스키의 골을 받아쳐 역전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결승점으로 미네소타는 3-2로 역전, 승리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5타수 6안타(타율 0.400) 2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미국 WBC 대표팀과 평가전은 시범경기 기록에 산정되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