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런 접수 첫 날 총 1000명 참가자 모집 완료
세계 최고 높이(500m), 최대 계단(2917개) 달리기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이 참가접수 첫 날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내달 23일 개최되는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최고층까지 계단을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세계 최고 높이(해발 500m), 최대 계단(2917개)을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공식 수직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매년 두바이, 런던, 뉴욕, 시드니, 홍콩 등 10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스카이런’은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382m, 2226개 계단, 시드니 시드니타워의 260m, 1504개의 계단, 홍콩 ICC의 364m, 2120개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전날 오전 9시부터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뒤,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신청 첫날인 오후 7시에 총 1000명이 모집됐다. 경쟁부문 645명, 비경쟁부문 285명, 스폰서 후원 70명이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 1200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60만원 상당)을, 3등은 롯데면세점 선불카드(20만원)와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손가정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전경사진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