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용기기 및 스피커 전문 기업 네오피델리티가 지난해 개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네오피델리티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 8억6847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72억792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2211만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복합광파장(IPL, Intense Pulsed Light)제품인 '로완(Rowan)'의 판매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IPL은 가시광선 파장의 빛을 이용해 피부치료‧제모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특히 네오피델리티의 로완은 IPL기기 최초로 4개국 음성 안내, 내장 블루투스 스피커, 터치패드등의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네오피델리티 관계자는 "로완의 약 30%에 달하는 이익률이 수익성에 높은 기여를 했다"며 "올해 헬스케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