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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토론회] 文 '단단한 방패', 安 '탐색전 몰두', 李 '나홀로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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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금은 대연정 아닌 소연정을 말할 때"
안희정 "국가 개혁 위해 대연정 필요" 재차 강조
이재명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 법인세 인상 필요"

[뉴스핌=이윤애, 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3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진행된 첫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대표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꿋꿋이 반격에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쉴틈없는 공세 발언을 이어가며 '저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와 몇 차례 충돌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공격보다는 탐색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후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예비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사진=뉴시스>

안희정 "제 말 다 듣고도 이해 안되나"vs 문재인, 安 발언 세 차례 끊고 반박 

가장 눈에 띈 장면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격돌이다. 먼저 안 지사가 문 전 대표에게 "국가 개혁을 위해 대통령과 의회의 협치를 연정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지금은 야당 간 제대로 힘을 모아도 과반수가 가능한 상황으로 대연정이 아닌 소연정을 말할 때"라고 응수했다.

둘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지사는 "제 말을 앞뒤로 다 듣고도 이해가 안되느냐"는 다소 직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맞서 안 지사의 발언을 세 차례나 끊고 본인의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첫 토론회를 마치며 안 지사는 문 전 대표 당선을 위한 '페이스메이커론'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文 공약 문제 집중 추궁…문재인, 본인 질문 시간에 되려 '답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과 이를 위한 법인세 인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에게 17분 간 주어진 '상호토론' 시간, 이 시장을 향한 질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이 시장이 문 전 대표의 공약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방어를 위해 이 질문에 답변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흘려 보내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의 특권을 버리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이 시장도 광화문 대통령 시대에 공감하나"라는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에 "외형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권력행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과 법인세 문제를 꺼냈다. 이 시장은 "81만개를 만들려면 1인당 연 3000만원으로 잡아도 24조원인데 법인세 인상 없이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 시장은 또 "법인세 인상이 왜 (문 전 대표의 공약에서) 가장 마지막 순위여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상호토론 17분 中 최성에만 8분 할애…안희정‧이재명 합해 9분

이번 토론에서 문 전 대표는 안 지사, 이 시장과의 맞토론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 전 대표에게 17분간 질문권한이 주어진 '상호토론'이 시작되자 첫 질문대상자로 최성 고양시장을 지목했다. 문 전 대표는 "최성 시장은 남북관계 전문가로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에도 의정활동을 통해 남북관계의 해법을 찾았다"며 시작한 질의를 8분간 이어갔다.

기대가 높았던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의 맞토론은 둘을 합해 9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조세훈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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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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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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