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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토론회] 文 '단단한 방패', 安 '탐색전 몰두', 李 '나홀로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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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금은 대연정 아닌 소연정을 말할 때"
안희정 "국가 개혁 위해 대연정 필요" 재차 강조
이재명 "공공부문 일자리 예산, 법인세 인상 필요"

[뉴스핌=이윤애, 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3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진행된 첫 합동토론회에서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대표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꿋꿋이 반격에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를 향해 쉴틈없는 공세 발언을 이어가며 '저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와 몇 차례 충돌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공격보다는 탐색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후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시사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예비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사진=뉴시스>

◆ 안희정 "제 말 다 듣고도 이해 안되나"vs 문재인, 安 발언 세 차례 끊고 반박 

가장 눈에 띈 장면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격돌이다. 먼저 안 지사가 문 전 대표에게 "국가 개혁을 위해 대통령과 의회의 협치를 연정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지금은 야당 간 제대로 힘을 모아도 과반수가 가능한 상황으로 대연정이 아닌 소연정을 말할 때"라고 응수했다.

둘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지사는 "제 말을 앞뒤로 다 듣고도 이해가 안되느냐"는 다소 직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맞서 안 지사의 발언을 세 차례나 끊고 본인의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첫 토론회를 마치며 안 지사는 문 전 대표 당선을 위한 '페이스메이커론'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 이재명, 文 공약 문제 집중 추궁…문재인, 본인 질문 시간에 되려 '답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과 이를 위한 법인세 인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에게 17분 간 주어진 '상호토론' 시간, 이 시장을 향한 질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이 시장이 문 전 대표의 공약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방어를 위해 이 질문에 답변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흘려 보내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의 특권을 버리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이 시장도 광화문 대통령 시대에 공감하나"라는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에 "외형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권력행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과 법인세 문제를 꺼냈다. 이 시장은 "81만개를 만들려면 1인당 연 3000만원으로 잡아도 24조원인데 법인세 인상 없이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이 시장은 또 "법인세 인상이 왜 (문 전 대표의 공약에서) 가장 마지막 순위여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 문재인, 상호토론 17분 中 최성에만 8분 할애…안희정‧이재명 합해 9분

이번 토론에서 문 전 대표는 안 지사, 이 시장과의 맞토론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문 전 대표에게 17분간 질문권한이 주어진 '상호토론'이 시작되자 첫 질문대상자로 최성 고양시장을 지목했다. 문 전 대표는 "최성 시장은 남북관계 전문가로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에도 의정활동을 통해 남북관계의 해법을 찾았다"며 시작한 질의를 8분간 이어갔다.

기대가 높았던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의 맞토론은 둘을 합해 9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조세훈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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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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