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컬쳐 혁신 첫째날...아직은 어색한 "길동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원~부장 직급 파괴·조직문화 개선..'김 팀장님'은 그대로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컬처혁신'이 2일 본격 시작됐다. 이날부터 직원들은 서로 호칭을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의 직급이 아닌 "OO님"이라고 부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자로 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직급을 없애는 인사제도 개편도 시행했다. 지난해 6월 이같은 개편안을 발표하고 시범 운영도 했지만 본격 시행 첫날 직원들은 아직 익숙치 않다는 반응이다. 

한 과장급 직원은 "며칠전까지 부장님이라고 부르다가 갑자기 이름을 부르기가 아직은 어색하다"며 "'선배님'이라고 하거나 직접적인 호칭은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부서의 한 사원은 "일이 없을 때도 야근을 하는 '눈치성 야근'과 주말 출근은 이미 대폭 줄었다"며 "지난해 '스타트업 컬처혁신' 선포 후 회사 차원에서 명시해두니 간부급이 신경쓰고 있는것 같다"고 전했다.

컬처혁신 선포식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삼성 컬처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컬쳐혁신은 경직된 관료주의 문화와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관행을 버리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처럼 유연한 조직문화를 이식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사원부터 부장까지 기존 7개 직급은 직무역량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CL(Career Level) 1~4로 단순화했다. 사내 인트라넷에서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던 직급도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호칭뿐만 아니라 회의와 보고, 휴가 등 전반적인 기업문화를 개선했다. 회의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정하고 필요 인원만 참석하도록 명시했다. 휴가 역시 연간 휴가 계획을 자유롭게 수립하도록 했다.

매월 21일 급여 지급일에는 회식과 야근 없이 정시에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와 하계 반바지 착용은 지난 여름 이미 도입했다.

 다만, 이재현 CJ 회장까지도 '이재현 님'이라고 부르는 CJ그룹과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재용 님'이라고 불릴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임원을 비롯해 보직을 가진 팀장, 그룹장, 파트장 등은 해당 보직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최고조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한편, 재계는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이같은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면 다른 계열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실제 지난해 4월 삼성전자가 시행한 '자율출퇴근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전자계열사도 도입했다. 주말과 공휴일에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을 허용토록 한 쿨비즈 제도 역시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 전반에 확산됐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