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첫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에서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대형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주지사들을 만나 "우리는 중동에서 6조 달러를 쓰면서 고속도로와 도로에는 움푹 파인 곳이 천지"라며 "이것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프라에 크게 투자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선택권이 없고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은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제안할 세부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