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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삼성전자, ‘갤럭시 탭S3’·‘갤럭시 북’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6:02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6:02

노트 시리즈서 선보인 'S펜' 기본 구성품 제공…4K 디스플레이 탑재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PC ‘갤럭시 탭S3’와 윈도우 기반 투인원(2-in-1) 태블릿 ’갤럭시 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에 앞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갤럭시 노트 기기에서 선보였던 ‘S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펜은 0.7mm 펜촉으로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를 할 수 있다. 펜대의 두께는 약 9mm로 일반 필기구와 유사하고 별도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기존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에서 선보였던 ‘S펜’의 기능들도 사용 가능하다.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두 제품은 또 초고화질(U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적용했다.

갤럭시 탭S3 <사진=삼성전자>

신제품은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를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공유할 수 있다.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두 제품 모두 LTE(롱텀에볼루션) Cat.6,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 전환돼 가로·세로 모드 어디서나 동일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할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하만 AKG 기술을 적용할 전망이다. 하만 AKG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이어폰이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북은 윈도 10 운영체제(OS)와 최신 7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2인치와 10.6인치 등 2종으로 출시한다. 멀티 터치패드가 달린 풀사이즈 분리형 키보드를 기본 제공한다. 키보드 자판은 키가 서로 분리된 아일랜드 스타일이다.

갤럭시북은 40·50·60도 등 세 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젤 모드, 눕히거나 10도만 세우는 노트 모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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