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사진), MLB 시범경기 첫 선발서 2G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에 9대5승. <사진= 샌프란시스코> |
황재균, MLB 시범경기 첫 선발서 2G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에 9대5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날 홈런을 터트린 황재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30)은 27일(한국시각)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8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3경기 만에 첫 선발로 나선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팀이 5-4로 역전한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바뀐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를상대로 좌측 라인 드라이브 안타를 작성했다. 이 사이 3루 주자 맥 윌리엄슨이 홈을 밟아 타점도 함께 올렸다. 시범경기 2호 안타이자 4타점.
이후 황재균은 5회 1사 1루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NG 7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라이더 존스로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5로 승리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 타율 0.333에 1홈런과 4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