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총출동... 바르셀로나,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선발명단 발표. <사진= 프리메라리가> |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총출동... 바르셀로나,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가 총출동한다.
FC바르셀로나는 27일 0시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빈센테 칼데론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의 2016~2017 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쓰리톱에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MSN 라인을 풀가동한다. 미드필드는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하피냐가 나서고 포백은 마티유, 피케, 움티티, 로베르토가 구축한다, 골대는 테어 슈테겐이 지킨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51로 리그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4위(45)다. 레알 마드리드는 골득실에 앞선 프리메라리가 1위(승점 52), 2위는 세비야이다.
두 팀 모두 2017년 들어 모두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6년 10월2일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2월 12일 이후부터 패한 적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PSG에 대패하는 치욕을 맛보며 엔리케 감독의 후임 감독 얘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기거나 승리한다면 잠시나마 레알 마드리드를 제칠 수 있게 된다.
27일 오전4시45분(한국시간) 경기를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 레알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우승 도전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바르셀로나는 투란, 마체라노, 비달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프리메라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목표는 훌륭한 경기를 선보이는 것이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즈만과 가메이로를 투톱으로 내세운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PSG에 졌다고 해도 세계최고의 팀이다. 아직 라리가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시메오네 감독의 통산 300번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이며 엔리케 감독에게는 100번째 바르셀로나의 경기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