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4번타자 출격’ 보스턴전 첫타석서 비거리 128m 솔로포... MLB 시범경기 2G연속 안타. <사진= AP/뉴시스> |
박병호 ‘4번타자 출격’ 보스턴전 첫타석서 비거리 128m 솔로포... MLB 시범경기 2G연속 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MLB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의 홈런은 2회 첫 첫 타석에서 나왔다. 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8m짜리 홈런을 터트려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이후 박병호는 팀이 2-2로 맞선 3회초 1사 만루에서는 우완 타일러 손더버그를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낸데 이어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7-5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크리스 지메네스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