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기성용 여전히 부상·코스타 선발... 첼시 vs 스완지시티 선발명단 발표. <사진= 스완지시티 공식 SNS> |
[EPL] 기성용 여전히 부상·코스타 선발...첼시 vs 스완지시티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첼시와 스완지시티는 26일 0시(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콘테 첼시 감독은 쓰리톱에 디에고 코스타, 아자르, 페드로를 내세운다. 미드필드는 알론소와 파브레가스, 칸테, 모세스가 나서고 쓰리백은 케이힐,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축한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맡는다.
스완지시티는 최전방공격수에 요란테 공격2선에 시구르드손, 라우틀리치를 출격 시킨다. 중원은 코크와 페르, 캐롤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올슨, 모슨, 페르난데즈, 노튼이 구축하고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킨다.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5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1위(승점 60)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다비드 루이스와 알론소가 부상에서 회복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홈 10연승을 작성한다.
첼시 콘테 감독은 경기전 정례인터뷰에서 “리버풀전을 보면 스완지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수비가 촘촘하면서도 공격 상황에서는 위협적이다. 세트피스도 좋아 쉽지 많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첼시 이적설이 있었던 요란테에 대해 콘테 감독은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를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덧붙였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은 무릎, 다이어는 아킬레스건, 몬테로는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줄부상 상태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든 이기는 게 목표다. 첼시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클레멘트 스완지시티 감독은 2007년 안첼로티 첼시 감독과 함께 코치 생활을 했으며 히딩크 전 첼시 감독을 보좌해 일을 했다. 지금도 여전히 첼시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는 승점24로 리그 15위이며 1월 영입한 조던 아이유와 나르싱이 적응을 마쳐 한숨을 돌렸다.
한편 첼시의 존 테리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경질에 대해 상당히 분노했다. 라니에리는 존 테리를 첼시에 있던 시절 영입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