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미네소타 시범경기 개막전 7안타중 2안타 작성... MLB 재진입 청신호.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미네소타 시범경기 개막전 7안타중 2안타 작성... MLB 재진입 청신호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시범경기 개막전서 멀티안타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멀티안타(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우완 오스틴 프루이트를 상대로 2회 첫타석에서 5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 안타는 4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0-1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로 3구째를 밀어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6회말 타석 때 맷 헤이그와 교체됐고 미네소타는 1-3으로 패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작성한 7안타중 2개나 안타를 쳐내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병호는 올해 40인 로스터에 제외된 후 마이너리그 소속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