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화학전문그룹으로 도약 준비하는 금호석화그룹

기사입력 : 2017년02월28일 08:31

최종수정 : 2017년02월28일 09:06

비전2020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합성고무 메이커 중심으로 사업다각화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도 속도..CNT와 2차전지 시너지 연구 박차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화학전문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기치 아래 사업을 재정립하고 내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고무2공장 야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4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업의 본질인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영업 역량을 증대해 글로벌 합성고무 메이커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인 사업다각화 및 차세대 성장동력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SSBR을 중심으로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UHP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국 내 점유율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내유성, 내화학성을 가져 연료호스, 개스킷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NBR도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의 생산능력을 최근 기존 20만톤에서 40만톤으로 두 배 끌어올리는 증설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NB라텍스는 천연라텍스와 달리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의료용∙조리용∙산업용 라텍스장갑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라텍스장갑의 주요 메이커가 동남아지역에 집중된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영업사무소를 신설하고 현지 판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도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고무제품 제조 <사진=금호석유화학>

화학계열사들도 주력제품들의 연구개발∙생산∙영업 등 전방위적인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도료, 페인트 등의 원료인 에폭시(Epoxy)수지의 친환경∙고부가가치∙복합소재부문 개발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고객사 기술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김포학운산업단지에 새로운 R&D센터를 착공하고 내년까지 기존 여수산업단지로부터 모든 시설을 이전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향후 새로운 거점을 기반으로 복합수지, 특수에폭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사업 기반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4분기 주력 제품인 MDI(폴리우레탄 원료)의 10만톤 증설을 앞두고 있다. 증설 후엔 총 생산능력 34만톤으로 국내 1위 MDI 메이커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 제품생산 공정에는 연속식(continuous) 결정화기의 활용을 본격화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생산능력 및 기술력 증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인도,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판로를 다각화하는 한편 동유럽, 북유럽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 계열사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율촌산업단지 및 충청북도 음성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인수한 강원학교태양광의 4단계 사업도 금년 내 추진을 검토 중이다.

풍력발전 계열사인 영광백수풍력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전력 SMP(계통한계가격)의 회복세를 관망하며 추가 풍력사업을 개발∙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와 함께 태양광∙풍력발전 설비에 ESS(Energy Storage System)장치를 연계해 추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첨단 분야인 전자소재부문은 포토레지스트(PR)와 디스플레이 접착제 실란트(Sealant)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다. 아울러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를 2차전지∙반도체 재료에 적용하는 연구로 전자소재부문과 CNT부문의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디스플레이소재 분야에서는 OLED 및 LCD 패널의 고해상도 발현을 위한 투명 레진(접착제)을 개발∙보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일등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20을 추구하고 있다. 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총 11개의 회사로 구성돼있으며, 합성고무 7개, 정밀화학 4개, 합성수지 1개 등 총 12개의 세계일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자료 제공=금호석유화학]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