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성상우 기자]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모바일게임 컨설팅 전문기업 '피그(PiG, 대표 정후석)'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서로의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발휘하려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지분율 및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넥스트플로어측은 다만 지분율이 50%를 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넥스트플로어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퍼블리싱 사업 역량을 더 강화하기 위해 피그의 컨설팅·운영 역량을 활용한다. 피그는 넥스트플로어의 퍼블리싱 경험을 통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피그는 국내 주요 게임사의 각 분야별 전문가 출신들로 구성된 게임 전문 컨설팅 업체다.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 기획부터 론칭, 운영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규 대표는 "다양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지닌 '피그'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선보일 게임들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후석 피그 대표는 "피그의 게임 컨설팅 경험을 십분 발휘해 신생 퍼블리셔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