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글라이더 타고 모나코 일대 질주 영상 공개
[뉴스핌=전민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닛산의 첫 전기차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마고 로비는 영화 '어바웃타임'과 '레전드 오브 타잔'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여배우다.
닛산이 22일 공개한 전기차 홍보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모나코 그랑프리 서킷에서 닛산의 100%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를 타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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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전기차 홍보대사로 배우 ‘마고 로비’를 선정했다.<사진=한국닛산> |
최대 시속 190km/h까지 가능한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은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돌파한다. 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모나코 거리를 주행하며 3인용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속도를 가감 없이 즐긴다.
주행 중 또 다른 블레이드글라이더가 도로에 등장하자, 한 쌍의 블레이드글라이더는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해 카지노 스퀘어의 중심부에 도착하기 전까지 터널을 질주하고, 서로를 압박하며 거리를 내달린다.
마고 로비는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코너 구간 중 하나인 페어몬트 헤어핀을 돌며 블레이드글라이더의 놀라운 드리프트 기량을 뽐내기도 한다.
가레스 던스모어 닛산 유럽 전기차 담당 임원은 "마고 로비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전기차의 개인적, 사회적 혜택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3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 87회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