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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리더] 박성원 KB증권 "6년연속 국내 채권주관 1위...IB 선도 하우스 될 것"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7:11

'제5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인수중개부문
박성원 KB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인터뷰

[뉴스핌=이광수 기자] 올해도 'KB'였다. 작년 채권자본시장(DCM)부문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중심으로 주식자본시장(ECM)과 구조화금융부문 등에서 고른 실적을 낸 KB증권은 뉴스핌이 주최한 '제5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베스트 인수중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표 수상자 박성원(사진) KB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은 "'1등 하우스'라는 이름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현대증권과 합병과 은행과 CIB협업, 기업여신 등 다양한 무기로 더 큰 폭의 성장을 이뤄 낼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B증권은 작년 DCM부문 리그테이블에서 국내 전체 채권 주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6년 연속이다. ECM 부문의 경우에도 기업공개(IPO)부문 7위, 주식모집매출 13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성원 KB증권 기업금융본부장 /김학선 기자 yooksa@

구조화금융부문은 통신사 단말기 대금 할부채권 유동화와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 유동화 등 다양한 유동화 증권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또 ▲광주광역시 진곡산단·평동3차산단 ▲나주시 혁신산단 ▲충주 메가폴리스산단 ▲김포 학운산단 등 주요한 지방 산업단지 자금조달도 주관했다.

이 같은 KB증권의 선전에 대해 박 본부장은 '선점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 증권사들이 DCM 시장의 낮은 수수료 등의 이유로 시장 진입을 꺼릴때 K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누리증권 시절부터 10년 넘게 클라이언트들을 만나며 쌓은 네트워크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B는 채권 세일즈를 잘해내는 하우스로 알려져있다. 박 본부장은 "시장이 좋을땐 누구나 잘 팔 수 있다"며 "KB증권은 시장이 좋지 않던 2008년 리만 브라더스 사태때도 채권을 모두 팔아내며 기업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어려울때 고객 신뢰를 얻으면 장이 좋을때도 많은 물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박 본부장의 지론이다. 

실제로 작년 KB증권은 삼성물산(AA+)과 LG전자(AA0), 롯데하이마트(AA-), 대림산업(A+), 한화(A0), 한솔홀딩스(A-), AJ네트웍스(BB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등급의 회사채를 주관하고 성공적으로 수요예측 및 판매까지 마무리했다. 박 본부장은 "작년 인수를 꺼리던 A급 이하 채권  발행도 성공하면서 A급 이하등급 회사의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업망을 촘촘하게 하는 작업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대형 증권사가 된 KB증권도 그 이전과 같이 시스템을 유지하되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RM이 많아야 영업망이 촘촘해지고 다양한 딜(deal)을 따 올 수 있다"고 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는 은행과의 기업투자금융(CIB) 협업과 초대형 IB에 허용되는 기업여신 등의 다양한 무기로 과거보다 더 큰 성장을 이뤄 낼 것"이라며 "IB시장을 선도하는 하우스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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