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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힘센여자 도봉순> |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순, 박보영 "실제론 고딩 무서워, 도망"…지수, 오광록 성대모사 '뜻밖의 재능'
[뉴스핌=양진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순 특집에서 박보영이 김원해의 코믹연기에 눈물을 흘릴 만큼 웃었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0회에서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보영은 김원해를 때리는 과정에서 "어떡해. 맞는 사람이 더 편한데"라면서 걱정했다. 박보영은 "촬영 감독님이 자꾸 이렇게 해줘라고 해서"라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박보영은 울먹거리며 컷 사인을 받은 후 김원해를 끌어안았다.
또 박보영이 웃음을 못참아 울기까지 했던 병원 촬영신도 공개됐다. 이 신에서 김원해는 오줌이 바닥에 쏟아진 상황에서 틀니를 떨어뜨렸고, 그걸 다시 입에 끼워야 했다. 임원희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박경림은 "김원해씨는 NG 유발자다"라면서 '도봉순' 팀의 고충을 이해했다.
박형식은 "선배님 덕에 항상 촬영이 화기애애하고 웃음바다다"라고 말했다. 김민교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데 이범수 선배님을 따라하는 장면이 있다"면서 즉석에서 이범수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지수는 오광록 성대모사에 도전하며 의외의 끼를 보여줬다.
도봉순은 불량 학생들의 신발끈을 묶으면서도 괴력을 발휘해 이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하지만 그는 촬영장에서 "실제로는 고딩들 만나면 도망가야 해요. 무섭다"면서 웃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