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분양 성수기인 3월을 앞두고 신규 분양 시장이 기재개를 켜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은 지난주 4곳에서 이번주 9곳으로 크게 늘었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327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9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4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오는 22일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242-85번지에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면적 59㎡ 총 1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호남고속도로가 가깝다. 익산부송도서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오는 23일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 ‘오산시티자이 2차’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 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이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 견본주택 오픈
오는 24일 금강주택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21층 7개동, 전용 84㎡ 총 544가구로 이뤄진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해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날 GS건설은 대전 서구 복수동 277-48번지에서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복수동1구역을 재개발하는 곳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45~84㎡로 구성된다. 총 1102가구 가운데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많으며 대청병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